엄지원 결혼, 주영훈-손예진 하객 인증샷 "얼굴 크기 굴욕 기사 예언"

▲ 엄지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작곡가 주영훈이 배우 엄지원의 결혼식에서 손예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주영훈은 2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5년 전 나의 이상형을 찾는 방송에서 내가 뽑았던 고3 학생이 이제 한국 최고의 여배우가 되어 엄지원 결혼식에서 만났다"라면서 "이 사진 올리면 '얼굴 크기 굴욕'이란 기사가 날 거라며 놀리는 우리 아내. 각도 때문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의자에 앉아 브이 포즈를 하고 있는 손예진과 그의 뒤에 서 있는 주영훈이 환한 미소를 띤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손예진의 변치 않는 특급 미모는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주영훈의 말처럼 비슷한 위치에 있는 두 사람의 얼굴 크기 차이 때문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엄지원은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건축가 오영욱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오영욱은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건축가이자 디자인 회사 대표로 오기사 디자인 및 오다건축을 운영 중이다. 또한 오기사라는 필명으로 '오기사 여행 다이어리'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등 여행에세이를 발간하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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