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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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프로야구] 두산 이재우, 5선발 시험대에 오른다

기사입력 2014.05.28 12:23 / 기사수정 2014.05.28 12:23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연승 행진을 마감한 삼성 라이온즈가 새출발을 노린다. SK 와이번스는 로스 울프가 복귀 후 첫 승을 노린고, NC 다이노스는 에릭 해커를 내세워 선두 추격을 이어간다. 두산 베어스는 5선발로 복귀한 이재우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삼성의 연승을 저지한 LG가 상승세를 이어갈까. 그 선봉장으로 나설 선발 코리 리오단은 올 시즌 2승 5패 평균자책점 5.04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2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6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바 있다. 리오단이 전날 삼성을 꺾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은 연승 저지의 아픔을 뒤로 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선발로 나서는 제이디 마틴은 올 시즌 6경기에서 세 차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6⅓이닝 1실점과 5⅓이닝 3실점으로 모두 승리를 챙겼다. 그가 전날 끝내기 패배를 당한 팀 분위기를 만회할지 주목된다.

*POINT
연승 이후 연패, 삼성이라면 어떨까?



5연패를 끊은 넥센이 금민철로 2연승에 도전한다. 금민철은 최근 두 경기에서 5이닝 1실점과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4일 휴식 후 등판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SK는 울프를 내세워 재반등을 노린다. 울프는 최근 2번의 선발 등판에서 12이닝 연속 무자책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30일 문학 넥센전에서는 6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SK의 중위권 도약은 그의 어깨에 달려있다.

*POINT
갈 길 바쁜 두 팀의 '동상이몽'



NC는 무패행진 중인 에릭이 선발로 나선다. 에릭은 9경기 중 7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7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지난달 10일 마산 한화전에서 6이닝 7피안타(1홈런) 5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한 좋은 기억도 있다. NC가 에릭의 5승과 팀의 연승행진에 시동을 걸지 주목된다.

한화는 케일럽 클레이가 팀의 지난 경기 완패 설욕에 나선다. 클레이는 지난 등판에서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선발 2연승을 거뒀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패한다면 최하위로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인만큼 클레이의 활약이 절실하다.

*POINT
에릭의 무패행진, 어디까지?



KIA는 전날 두산을 꺾고 시즌 2번째 3연승으로 중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선발 투수인 데니스 홀튼은 지난 경기에서 4이닝 10피안타 6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다. 더욱이 홀튼은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6.53을 기록하는 등 유독 광주 홈에서 약했다. 자신의 지난 경기 부진과 팀의 연승을 함께 노리는 홀튼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두산은 이재우가 5선발 시험대에 오른다. 이재우는 올 시즌을 5선발로 출발했지만 다소 기복있는 투구로 지난 15일 1군에서 말소됐다. 올해 3경기(선발 1경기)에 등판해 8이닝 동안 2실점해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중인 이재우가 팀의 5선발로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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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이재우, 두산 선발진의 날개 될까?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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