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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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정소민, 강지환 자상한 매력에 흠뻑 빠져

기사입력 2014.05.27 23:30 / 기사수정 2014.05.27 23:30

추민영 기자
강지환이 자상한 매력으로 정소민을 끌어 당겼다 ⓒ KBS '빅맨' 방송화면
강지환이 자상한 매력으로 정소민을 끌어 당겼다 ⓒ KBS '빅맨' 방송화면


▲ 빅맨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배우 정소민이 자상한 강지환의 매력에 빠져 들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10회에서는 현성그룹 외동딸 강진아(정소민 분)가 집을 나와 김지혁(강지환)의 집으로 들어간 가운데 그를 위해 손수 김밥을 만들었다.

마침 집에 들어온 양대섭(장태성)은 "이게 다 뭐냐"며 김밥 하나를 낼름 집어 먹었다. 강진아는 당장 뱉으라고 붙같이 화를 냈다. 그 길로 대섭은 김밥을 내뱉었다. 진아는 이런 대섭에게 잘했다고 칭찬 아닌 칭찬을 했다. 하지만 대섭은 뱉고 싶어서 뱉은게 아니라는 의미 심장한 말을 했다.

이때 김지혁 역시 집에 들어 왔다. 지혁은 진아가 만든 김밥을 입에 넣었다. 그러나 도저히 삼킬 수 없는 맛이었다. 하지만 기대에 가득찬 진아의 눈빛 때문에 차마 뱉을 수는 없었다. 지혁은 애꿎은 물만 들이켰다.

그러자 눈치 없는 진아는 샌드위치도 먹어 보라고 권했다. 지혁은 한껏 겁먹으며 샌드위치를 바라 보았다. 그런데 만신창이가 된 진아의 손이 눈에 들어 왔다.

이에 지혁은 "너 손이 왜 그러냐"며 손수 진아에게 약을 발라 주는 섬세한 모습을 보였다. 항상 제멋대로 굴던 진아는 이런 지혁의 매력에 푹 빠진 채 얌전하게 손을 내밀었다. 이후 "다시는 요리하지마"라고 말하며 밴드를 붙여주는 지혁에게 "이거 꼭 반지 같지 않아?"라고 어린아이처럼 좋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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