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옥 이사장 체포, 배임 등의 혐의 받아

▲ 이재옥 이사장 체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비리를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 전 회장의 측근인 이재옥 해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26일 오후 11시께 경기 안성 소재 금수원에서 이재옥 이사장을 체포했다. 그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해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의 자금 흐름을 쫓는 과정에서 이씨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씨에 대해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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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