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기부 ⓒ YTN 방송화면 캡처
▲ 안대희 기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의 기부금액이 화제로 떠올랐다.
안대희 후보자의 관계자는 23일 "안 후보자는 지난해 7월 서울 용산에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해 연말까지 5개월간 사건 수임과 법률 자문 등으로 16억여원의 수입을 올렸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안대희 후보자의 지난해 변호사 수입은 16여억원으로, 이중 6억원을 세금으로 냈고, 4억7천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후보자는 나머지 10억여원 중 6억원을 서울 회현동의 78평짜리 아파트 구입자금으로 사용했으며, 회현동 아파트와 관련한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강북의 25년된 노후주택에 거주하던 중 지난해 미분양된 아파트를 할인 분양하는 광고를 보고 12억5천만원에 구입했다"며 "용도는 주거용이며 현재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그의 변호사 활동 소득이 전해지자 안 후보가 지난해 5개월간 16억원을 벌어들인 것에 대해 청문회에서 '고액소득', '전관예우' 논란이 불거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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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