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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괜찮아'…호날두, 리스본 훈련서 발기술 '과시'

기사입력 2014.05.24 12:06

김형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훈련에서 화려한 발기술로 부상 회복을 몸소 입증했다.  ⓒ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훈련에서 화려한 발기술로 부상 회복을 몸소 입증했다. ⓒ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결전지 리스본이 달아오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현지에서 첫 훈련을 가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화려한 발기술을 선보이며 부상 우려를 씻었다.

호날두의 출격이 유력한 레알은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2013-14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레알은 지난 18일 에스파뇰과의 리그 최종전을 마친 후 리스본에 입성했다. 지난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호날두 등 주축 선수들도 모두 결전지 땅을 밟았다. 23일에는 경기가 열릴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첫 공식 훈련을 가졌다.

이날 호날두는 화려한 발기술로 결승전 맹활약을 예고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레알의 훈련 모습과 분위기를 전하면서 "호날두가 그의 선수이력에서 가장 큰 경기를 앞두고 특유의 화려한 발기술들을 선보였다"며 호날두의 정상 출격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고 관심을 보였다.

호날두는 최근 부상을 안고 있었다. 대퇴부 염좌로 지난 리그 2경기를 결장한 호날두는 충분한 휴식을 통해 결승전에 대비해 왔다. 이러한 선택은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진 분위기다. 호날두는 완벽한 몸상태로 돌아왔고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등 레알 주축 공격편대가 결승전에 무리 없이 나설 수 있게 됐다.

호날두의 훈련을 지켜 본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기용을 예고했다. 그는 "이번 훈련이 매우 중요했다"면서 "호날두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다. 훈련을 잘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날두에 대해 "팀의 중요한 무기"라 평가하면서 "그는 훌륭한 챔피언스리그 시즌을 보냈다. 16골을 터트렸고 팀이 결승전에 오르는 데 큰 도움을 줬다"며 호날두의 팀 내 중요도를 재확인시켰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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