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오재원의 활약을 앞세워 한화를 울렸다.
두산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6회말 대거 5점을 뽑아내 역전에 성공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11-5으로 완성을 거뒀다.
히어로는 단연 내야수 오재원이었다. 오재원은 선발 유희관이 흔들리며 끌려가던 두산을 이끌었다. 오재원은 5타수 5안타 3타점으로 사이클링 히트 대기록을 달성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경기 후 두산 송일수 감독은 “선발 유희관이 흔들렸지만 잘 버텨줬다. 상대 틈을 잘 파고든 게 주요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오재원이 최고의 활약을 했다. 오재원은 리그 최고의 2번타자임을 증명했다”며 흐뭇해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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