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41
스포츠

[오늘의 프로야구] '살얼음판 1위 전쟁' 삼성vs넥센 "선두는 양보 못해"

기사입력 2014.05.23 12:19 / 기사수정 2014.05.23 12:19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쉐인 유먼을 내세워 승률 5할 복귀에 나선다. 두산 베어스 류희관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다승과 평균자책점 1위에 도전한다. LG 트윈스 류제국은 9번째 선발 등판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는 대구벌에서 물러날 수 없는 1위 전쟁을 펼친다.



주중 삼성에게 스윕을 당한 롯데는 5할 승률이 무너졌다. 롯데는 유먼을 내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유먼은 평균소화이닝이 5이닝이 되지 못하고 퀄리티스타트는 두 번에 불과하다. 하지만 롯데는 유먼이 선발로 나온 7경기에서 6승 1패를 기록했다. 유먼이 다승단독선두와 팀의 연패 탈출을 동시에 노린다.

KIA는 주중 '원투펀치' 양현종, 홀튼을 선발로 내세우고도 LG에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송은범이 승리가 절실한 KIA 구원에 나선다. 송은범은 최근 등판한 17일 광주 삼성전에서 2⅓이닝 9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POINT
불안한 유먼, 다승 선두다운 모습 보여줘!



휴식기를 보낸 두산이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선발 유희관은 올해 다승공동선두와 평균자책점 2위에 올라있다. 이날 등판 결과에 따라 두 부문 모두 단독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유일하게 팀 타율 3할이 넘는 타선이 그의 승리를 뒷받침한다.

한화는 앤드류 앨버스로 연승을 이어간다. 앨버스는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두산 강타선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POINT
유희관, 리그 최고 투수는 바로 나!



LG 류제국이 또다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류제국은 8번의 선발 등판서 아직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통산 SK를 상대로는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89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류제국이 SK를 제물로 첫 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K는 고효준이 3년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다. 고효준은 2011시즌을 끝으로 군 복무에 임했다. 올 시즌 2군에서는 2경기에서 6⅔이닝 평균자책점 '제로'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빠진 윤희상의 자리를 어떻게 메울지 기대된다. 통산 LG전에서는 33경기 등판해 68이닝 5승 5패 평균자책점 4.90을 기록하고 있다.

*POINT
승리가 간절한 두 투수의 맞대결



1위 독주채비를 갖춘 삼성이 장원삼으로 2위 넥센과의 격차 벌리기에 나선다. 장원삼은 지난달 27일 목동 넥센전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주중 롯데와의 경기에서 살아난 타선이 넥센을 상대로도 거침없는 모습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화와의 3연전을 1승 2패로 마친 넥센은 금민철을 내세워 연패 탈출에 나선다. 금민철은 지난달 26일 목동 삼성전서 6⅓이닝 1실점 쾌투를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홈런, 득점, 장타율 1위를 질주 중인 박병호가 금민철에 힘을 보탠다.

*POINT
점입가경 1위 싸움, 그 승자는?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