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00
사회

북한, 연평도 초계함정 조준 포격… 물기둥으로 인지

기사입력 2014.05.23 01:02 / 기사수정 2014.05.23 01:02

임수연 기자
북한이 연평도 초계함정 인근에 포격을 가했다 ⓒ TV 조선 방송화면
북한이 연평도 초계함정 인근에 포격을 가했다 ⓒ TV 조선 방송화면


▲ 연평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북한군이 연평도 인근을 초계중이던 우리군 함정을 조준 포격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2일 오후 북한군이 연평도 근해에서 초계 임무를 수행 중이던 우리 해군 유도탄고속함 인근에 2발의 포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북한군이 발사한 포탄은 초계함 인근 150m 지점에 떨어졌으며, 우리 군은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다.

군은 북한이 이날 해안포를 발사했을 것으로 추정했으며, 북한군이 포탄을 발사했을 당시는 연평도에 배치된 대포병레이더가 작동하지 않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포탄 발사 사실은 물기둥으로 인지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국의 포격 직후 우리 해군 함정은 5발의 함포를 NLL 이북 해상에 있던 경비정 인근으로 발사했고, 우리 함정이 발사한 포탄은 북한 경비정 인근 150여m 해상에 낙하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군은 오후 6시20분부로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을 복귀토록 했고 연평도 주민들도 긴급 대피토록 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고 밝힌 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공군 전투기와 해군 함정을 대기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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