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가 수목극 1위를 지켰다. ⓒ SBS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시청률 하락에도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22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12.4%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2.8%)보다 0.4%p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경쟁작들에 비해 3~5% 정도 앞섰다.
이날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는 김사경(오윤아 분)는 사건 현장 근처에 버려져있는 피해 어린이를 찾았고 눈물을 쏟으며 아이를 붙들고 오열했다. 이후 김사경은 피해 어린이의 어머니가 경찰서에서 오열하자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듯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이어 김사경은 "당신 탓이다. 고작 프리젠테이션이 뭐길래 아이를 데리러 가지 않았느냐. 이건 다 당신 때문이다"고 독설을 내뱉었다.
이후 강남경찰서 서장 강석순(서이순)은 감사경에게 "나는 다 털어낸 줄 알았다"고 그를 위로했고, 김사경은 "아이를 잃은 엄마들이 가장 싫어 하는 말이 그 말이다"며 오열했다.
또 서판석(차승원)과 김사경 사이에 있던 아들이 서판석의 실수로 뺑소니 사고를 당해 사망햇다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개과천선'은 9.4%, KBS 2TV '골든크로스'는 7.6% 시청률을 보였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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