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가 건강상의 이유로 28일 첫 내한공연을 결국 전면 취소했다. ⓒ 현대카드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폴 매카트니(72)의 내한 공연이 결국 취소됐다.
현대카드는 21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가 아티스트의 건강 문제로 인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러스성 염증에 따른 건강 악화로 예정되어 있던 일본 공연을 모두 취소한 폴 매카트니는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오는 28일 첫 내한공연 일정을 취소했다. 이번 내한공연의 주최 및 주관사와 폴 매카트니 측은 추후 내한공연 일정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폴 매카트니는 현대카드를 통해 "오랫동안 공연을 기다려온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었기에 더욱 더 미안하다"며 "모든 한국 분들의 사랑과 건강을 걱정해 준 위로의 메시지에 감사드린다. 꼭 빠른 시일 내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내한공연을 기다려 온 팬들에게 사과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 티켓 구매자들은 티켓 구매처를 통해 예매 시 지불한 예매 수수료와 배송 수수료를 포함한 예매 비용 전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환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와 YES24(ticket.yes24.com) 등 티켓 구매처와 현대카드 슈퍼시리즈 블로그(www.superseries.kr), 페이스북 (www.facebook.com/HyundaiCard), 트위터(@hyundaicard)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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