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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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보다는 캐릭터" 제니퍼 로렌스-안젤리나 졸리, 이유있는 변신

기사입력 2014.05.21 15:05 / 기사수정 2014.05.21 15:51

박지윤 기자
'엑스맨'에서 '파란 돌연변이' 미스틱으로 열연한 제니퍼 로렌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엑스맨'에서 '파란 돌연변이' 미스틱으로 열연한 제니퍼 로렌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제니퍼 로렌스와 안젤리나 졸리가 파격적인 분장을 선보이며 극장가에 컴백한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2012)'으로 지난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석권한 제니퍼 로렌스는 나이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할리우드에서 손꼽히는 '대세 배우'다. 그런 그녀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매혹적인 돌연변이 미스틱으로 돌아왔다.

2011년 개봉한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정체성 때문에 고민하던 미스틱이 이번 작품에서는 위기에 처한 돌연변이 동료들을 위해 홀로 위험한 미션을 감행한다. 

전신 실루엣이 드러나는 분장으로 관능미를 과시하기까지, 제니퍼 로렌스는 장장 3시간에 걸친 분장을 감수해야 했다.

한편 그녀는 탁월한 운동신경과 유연함으로 높은 건물의 창문에서 뛰어내리는 장면 등 대부분의 액션 연기를 대역 없이 직접 해낸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말레피센트' 안젤리나 졸리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영화 '말레피센트' 안젤리나 졸리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배우로 손꼽히는 안젤리나 졸리도 생애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안젤리나 졸리는 완벽한 마녀 '말레피센트'로 분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악녀 캐릭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말레피센트'는 거대한 뿔, 날카로운 광대뼈, 매혹적인 붉은 입술 등 시선을 압도하는 비주얼과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자랑한다. 안젤리나 졸리는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팜므파탈의 매력을 지닌 '말레피센트'를 완성시키기 위해, 우아함이 묻어나는 표정과 말투 등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의상부터 메이크업에 이르기까지 직접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디자이너와 긴밀하게 작업하는 등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들의 이유 있는 변신. 두 영화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엑스맨: 데이즈오브 퓨쳐'는 21일, '말레피센트' 29일 관객을 찾아간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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