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인' 김경호가 크레용팝의 곡을 열창했다. ⓒ Mnet 방송화면
▲ '100초전' 김경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100초전' 가수 김경호가 크레용팝의 곡으로 1대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첫 방송된 Mnet '100초전'에서 김경호는 여섯 번째 가수로 등장해 크레용팝의 '어이'을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여태껏 볼 수 없었던 깜찍한 안무를 선보였다.
김경호는 무대를 마친 후 "크레용팝의 왕팬으로서 자신 있게 보여드렸지만 차마 얼굴을 들 수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객들은 김경호의 열정적인 무대에 200점 만점에 158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지지를 보냈다.
이날 김경호는 원미연과 치열한 접전 끝에 1차, 2차 점수 합산 결과 최고점을 기록하며 10대부터 50대까지 전세대의 공감을 얻으며 1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100초전'은 다양한 세대의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자신을 숨긴 채 인기, 이미지 등 차별 없이 오로지 노래로만 대중들의 평가를 받는 보컬 전쟁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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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