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페레즈 ⓒ MLB.com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좌완 투수 마틴 페레즈가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됐다.
20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비롯한 미국 현지 언론들은 "페레즈가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리에 끝났지만 페레즈는 올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페레즈는 지난 11일 보스턴전 등판을 마친 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인대 파열 판정을 받아 결국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올 시즌 다르빗슈 유와 함께 텍사스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지만 아쉽게 다음 시즌 재기를 노리게 됐다.
한편 1991년생인 페레즈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 2년만에 10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에는 4승 1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중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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