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 최우식 임형준 박희본이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 출연한다 ⓒ 틱톡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 대표 코믹 군단이 뜬다.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측은 정은표, 임형준, 최우식, 박희본, 이미도, 한규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정은표는 여울도에서 샴푸 공장을 운영하는 박사장 역으로 그의 짓궂은 계략으로 인해 장혁(이건 역)과 장나라(김미영)가 엮이게 되는 사건의 발단이 되는 요주의 인물이다. 귀여운 악당으로 분해 드라마의 코믹 감초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임형준은 미영의 형부이자 박사장과 함께 샴푸 공장을 운영하는 최씨로 분한다. 여린 심성을 가졌지만 박사장의 계략에 동참한 결과 본의 아니게 처제 장나라를 위기에 빠뜨리고 마는 어수룩한 형부다. 탄탄한 연기 내공과 걸쭉한 사투리 연기로 박사장 역의 정은표와 호흡을 맞춘다.
최우식은 장혁의 배다른 동생 이용을 연기한다. 그는 장혁과 후계자 다툼을 벌이는 등 눈엣가시이지만 철딱서니 없는 모습에 웃음짓게 만드는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캐릭터로 이건과 맞대결을 펼친다.
박희본은 미영의 직장 동료이자 룸 메이트, 호탕한 성격이 매력적인 전지연으로 분해 김미영의 연애코치를 도맡는다.
MBC ‘제왕의 딸, 수백향’, KBS ‘미래의 선택’ 등에 출연한 이미도와 KBS 미니시리즈 ‘느낌’ 이후 20년 만에 브라운관을 찾은 한규는 미영의 두 언니 역을 맡는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우연한 당첨으로 떠난 여행에서 계략에 휘말려 하룻밤을 보내게 된 생면부지의 남녀가 임신이라는 후 폭풍을 맞게 되는 이야기다. MBC '개과천선' 후속으로 7월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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