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23:18
스포츠

FC서울, 후반기 변신 예고…"영입도 논의 중"

기사입력 2014.05.18 19:14 / 기사수정 2014.05.18 19:15

김형민 기자
최용수 감독이 후반기, 서울의 변신을 예고했다. ⓒ 서울월드컵경기장, 권태완 기자
최용수 감독이 후반기, 서울의 변신을 예고했다. ⓒ 서울월드컵경기장,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형민 기자] 전반기를 마친 FC서울이 변신을 예고했다. 주축 선수들의 복귀와 새 얼굴 영입도 있을 전망이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2라운드에서 박희성의 결승골을 앞세워 성남FC를 1-0으로 제압했다. 승리의 맛은 달콤했다. 휴식기를 앞두고 좋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승점 추가와 함께 순위도 9위로 두 단계 상승했다.

최용수 감독은 경기 후 "전반기에 서울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표에 선수들도 영향을 받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전반기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앞으로 잘 진단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후반기에는 서울다운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제 K리그는 월드컵 휴식기에 접어든다. 서울 역시 마찬가지다. 쉬는 동안 재정비를 통해 후반기 반전 드라마를 위한 초석을 다질 생각이다. 여러모로 분위기도 좋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서 복귀해 그라운드에 설 채비에 한창이다. 몰리나, 한태유, 최근 부상을 입은 윤주태까지 주요 선수들이 후반기부터 정상적인 출전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소식이다.

최 감독은 "몰리나도 본인 의욕대로 컨디션을 많이 끌어올렸고 한태유, 윤주태도 후반기 첫 경기에 정상 출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승리에 대한 경험들을 가진 선수들이 가세하면 전반기에 지적 받았던 득점력 문제도 개선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추가 선수 영입도 추진 중에 있다. 최 감독은 여름 내 선수 수급에 대해 "구단과 계속 긴밀하게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방향이 잡혀지고 있는데 결정이 나는 대로 따라갈 계획"이라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