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56

북한 아파트 붕괴 "92세대 거주 추정…상당 인원 사망"

기사입력 2014.05.18 10:16 / 기사수정 2014.05.18 10:16

정희서 기자
북한 아파트 붕괴 ⓒ YTN 방송화면
북한 아파트 붕괴 ⓒ YTN 방송화면


▲ 북한 아파트 붕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북한 아파트 붕괴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YTN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북한 평양시 평천구역 안산1동의 23층 아파트가 붕괴됐다.

북한에서는 건물 완공 전에 입주하는 경우가 일반적인 가운데 이 아파트에도 92세대가 살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 아파트 붕괴로 상당한 인원이 사망했을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13일 평양시 평천구역의 건설장에서는 주민들이 쓰고 살게 될 살림집(주택) 시공을 되는대로 하고 그에 대한 감독통제를 바로 하지 않은 일꾼들의 무책임한 처사로 엄중한 사고가 발생하여 인명피해가 났다"라며 공사장 사고 소식을 이례적으로 보도했다.

통신은 현재 북한에는 생존자 구조와 부상자 치료를 위한 국가적인 비상대책기구가 꾸려졌으며 최부일 인민보안부장, 선우형철 인민내무군 장령 등 간부들이 17일 북한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유가족과 평천구역 주민을 만나 위로와 사과했다고 전했다.

아파트 붕괴 사고의 구체적인 발생 경위와 인명피해 규모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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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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