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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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관용, 박명수에 대쪽 진행…말 끊은 뒤 "앉아주세요"

기사입력 2014.05.18 00:52 / 기사수정 2014.05.18 00:52

대중문화부 기자
'무한도전' 정관용이 칼 같은 진행을 선보였다. ⓒ MBC 방송화면
'무한도전' 정관용이 칼 같은 진행을 선보였다. ⓒ MBC 방송화면


▲ '무한도전' 박명수 정관용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무한도전' 정관용이 박명수에게 대쪽 같은 진행을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선택 2014' 특집에서는 시사평론가 정관용의 진행으로 최종 TV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정관용은 "지지자들이 상대 후보를 지목해서 질문하실 수 있는 순서다"라고 질문할 사람을 찾았고, 박명수가 손을 들었다. 하지만 박명수는 상대 후보가 아닌 "유재석에게 질문해도 되겠냐"고 물어봐 출연진들을 당황케 했다. 

이에 정관용은 "상대 후보에게 질문하실 분이 있는지 먼저 확인하겠다"며 "없습니까? 그럼 하세요"라고 쿨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웃음을 참으며 "괜찮습니까?"라고 물어봤지만, 정관용은 "뭐 다른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라고 융통성 있는 진행을 선보였다.  

질문 기회를 얻은 박명수가 "유재석 후보, 왜 이렇게 잘합니까. 왜 이렇게 자기 관리 잘하고 한결같냐"라고 질문하자 주변에선 야유가 쏟아졌다.  

이를 들은 정관용은 "박명수 씨 잠깐만요"라며 부른 뒤, "죄송하지만 앉아주세요"라고 칼 같은 진행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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