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 아이스크림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 벌집 아이스크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벌집 아이스크림'에 올라가는 벌집에 파라핀 성분이 들어갔다는 보도에 벌꿀 아이스크림 전문점 소프트리가 입장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채널A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에서는 자줏빛 명품소금 자죽염과 줄서서 먹는 디저트 파라핀 벌집 아이스크림을 집중 분석했다.
이날 '먹거리X파일' 제작진은 전국에 있는 벌집 아이스크림 전문점의 아이스크림을 시식하던 중 일부 아이스크림의 벌집에서 딱딱한 부분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 벌집이 양초의 주성분인 파라핀으로 만들어졌다고 보도했다.
몸에 해롭다는 파라핀이 사용된다는 사실에 논란이 불거졌고, 이날 소프트리는 17일 SNS를 통해 "소프트리는 2014년 2월부터 천연벌꿀의 생산적 문제로 인해 소량의 제품 판매와 일시 품절, 허니칩 중단 등의 조치를 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파라핀에 대해서는 "사용 재료의 전수에 대해 철저한 품질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고객들에게 보고하겠다. 저희 가맹점에서 파라핀 서초가 포함된 경우, 이를 신고해주시면 즉시 시정조치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또 "벌집 공급업체들에 대한 위생 및 제조 공정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시행하고 문제가 있는 경우 이를 개선토록 조치하는 한편, 양봉 업체에 대해 안전하고 몸에 좋은 벌집과 벌꿀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소프트리 인증 제도를 도입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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