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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용수 감독 "후반기 몰리나 효과, 기대돼"

기사입력 2014.05.16 14:58

김형민 기자
FC서울 최용수 감독이 몰리나의 후반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 서울 구단 제공
FC서울 최용수 감독이 몰리나의 후반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 서울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구리, 김형민 기자] 몰리나가 복귀 채비에 나섰다. FC서울의 최용수 감독도 후반기 '몰리나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최 감독은 16일 경기도 구리에 위치한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정례기자회견에 참석해 최근 몰리나의 근황을 전했다. 리그 전반기동안 부상, 컨디션 저하로 나오지 못했던 몰리나는 그라운드 복귀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용수 감독은 지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ACL 경기 후 공개적으로 몰리나의 가세를 선언했다.

당장은 아니다. 월드컵 휴식기가 끝나고 후반기부터 서울 공격에 힘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최 감독은 "몰리나는 지난해 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팀에서의 중요도를 설명한 뒤 "지금은 부상 상태보다는 대화를 통해 마음 치료를 했고 컨디션도 90% 가까이 올라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남전 이후 휴식기에 들어간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후반기에는 몰리나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다. 잘 준비해서 몰리나와 서울이 함께 강해지지 않을까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오는 18일 성남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서울은 휴식기에 앞서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심산이다. 최용수 감독은 "성남전을 후반기 첫 경기라는 마음자세로 임할 것"이라면서 "꼭 승리하고 싶은 경기이고 선수들도 자신감에 차 있다.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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