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구자철, 박주호가 새 스승을 맞이한다. 이들이 뛰고 있는 마인츠는 덴마크 출신 캐스퍼 휼만트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마인츠는 16일(한국시간) 덴마크 수페르리가(1부리그) 노르셸란을 이끈 휼만트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앞으로 율만 감독은 2017년까지 3시즌동안 마인츠 지휘봉을 잡는다.
사령탑 교체는 예고돼 있던 행보다. 마인츠는 토마스 투헬 전 감독과의 이별을 준비했다. 투헬 감독은 2015년까지 마인츠와 계약돼 있었지만 올해부터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 마인츠를 유로파리그 진출팀으로 올려 놓은 지도력을 인정받아 각종 러브콜에 대비하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보인다.
마인츠는 이번에도 젊은 나이의 휼만트 감독을 선임해 눈길을 끌었다. 휼만트 감독은 덴마크에서 떠오르는 명장 예비 후보로 잘 알려져 있다. 2006년부터 덴마크 륑뷔 지휘봉을 잡고 팀을 1부리그에 올려놨다. 이후 2011-12시즌 노르셸란을 우승으로 이끌며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경험했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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