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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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박지성 은퇴 소식 전해 "아시아 선구자 떠났다"

기사입력 2014.05.14 14:22 / 기사수정 2014.05.14 14:33

김형민 기자
국제축구연맹도 박지성의 은퇴 소식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중있게 다뤘다. ⓒ 수원, 김한준 기자
국제축구연맹도 박지성의 은퇴 소식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중있게 다뤘다. ⓒ 수원,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도 박지성의 은퇴 소식을 발빠르게 전했다.

FIFA 공식 홈페이지는 14일 박지성과 거스 히딩크 감독이 안기는 사진과 함께 박지성의 은퇴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아시아 축구의 아이콘 박지성에 대한 찬사들도 달렸다.

FIFA는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타인 박지성이 한국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자신을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만든, 선구자적인 선수이력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은퇴 배경과 그동안의 공적 등을 자세히 전하기도 했다. FIFA는 "박지성이 오랫동안 안고 있던 무릎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은퇴를 결심했다"면서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에 올랐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무대를 밟은 선수"라며 치켜세웠다.

한편 수원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은 "공식적으로 선수생활을 은퇴한다.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2월부터 생각했었다"면서 "무릎 상태가 다음 시즌을 버티기 어렵다. 이런 상태로 경기를 더 할 수는 없어 팀으로 돌아가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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