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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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복귀' LG 양상문 감독 "그동안 '와신상담'했다"

기사입력 2014.05.13 13:43 / 기사수정 2014.05.13 13:49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 11대 감독으로 양상문 전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선임됐다. 양 감독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 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 11대 감독으로 양상문 전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선임됐다. 양 감독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 잠실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신임 양상문 감독이 취임 일성을 밝혔다.

양상문 감독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했다. LG 트윈스 11대 감독으로 취임한 양 감독은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에 "LG 감독이 대단한 자리이기는 한 거 같다"며 취임사를 시작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이 자리가 더 할 수 없이 기쁘지만, 국가적 재난이 해결되지도 않았고 후배인 전임 감독이 물러난 상황이라 마음이 무겁다"며 "4년 만에 현장에 복귀하는 저로서는 그동안 '와신상담'을 하면서 내가 부족한 게 무엇이고, 성공한 감독들의 장점이 무엇인지는 나름대로 공부를 했다. 혹시 올 수 있는 기회를 위해 공부를 해 왔는데 그 기회가 왔다. 많은 분이 걱정하시는데, 실망하게 해 드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양 감독은 LG와 인연이 깊다. 지난 2002년부터 2003년까지 LG에서 투수 코치를 역임했고, 롯데 자이언츠 감독에서 물러난 뒤인 2006년 다시 LG의 투수 코치로 2시즌 동안 재직했다. LG 코치 재직 시절 달았던 등번호 79번을 달고 팀을 지휘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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