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중 후보가 세월호 참사에 대해 언급했다. ⓒ JTBC 방송화면 캡처
▲ 손석희, 정몽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가 세월호 참사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JTBC '뉴스 9'에서는 이날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정몽준 의원의 화상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이번 선거가 세월호 참사 국면에서 벌어지는 선거이기 때문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 궁금하다. 보훈처장이 '큰 사건이 나면 미국은 단결하지만 우리는 정부와 대통령을 공격하는 것이 관례다'라고 얘기해서 논란이 됐다. 여당 지도부 내에서도 '정부 비판은 정치 선동이다' 이렇게 규정하는 목소리가 여러 차례 나와서 질문을 드린다. 이른바 정부 책임론에 대한 정몽준 후보의 생각은 어떠한가"라고 물었다.
이에 정몽준 의원은 "오늘 아침 신문에 보도된 걸 봤다. 조금 더 신중하게 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느낌은 저도 갖지만 그분 말씀이 정확하게 어떻게 됐는지 안 다음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다. 언론 보도가 정확하다고 보지만 제가 그분의 말씀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건, 제가 조금 더 알아보고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손석희 앵커는 "그러면 보훈처장의 말씀을 빌지 않고 그냥 질문을 드리겠다. 구조라든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 미흡한 점이 너무 많지 않았냐라고 해서 많은 분들이 정부를 비판도 하고 그렇다.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재차 물었다.
이에 정몽준 의원은 "일반적으로 미국은 큰 사고가 나면 어떻게 하는데 우리는 왜 이렇게 하나, 이런 것은 일반적으로 적절치 않다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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