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신성우가 박봄의 제안에 면도를 시작했다 ⓒ SBS 방송화면
▲룸메이트 신성우 박봄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룸메이트' 신성우가 박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면도를 했다.
11일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는 11명의 스타들이 한 공간 안에서 타인과 일상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홈쉐어를 시작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룸메이트'에서 입주 다음 날 11명의 룸메이트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공동 생활 수칙을 결정했다. 총무는 홍수현이, 그리고 룸메이트들의 식사를 책임질 주방장으로는 신성우가 뽑혔다.
그 때 박봄은 신성우의 눈치를 보며 "혹시 수염을 깎으실 생각은 없으신가요?"라며 "위생 상의 문제도 있고"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이었다.
신성우는 "봄이는 말을 참 예쁘게 한다. 거절 할 수가 없다"며 박봄의 제안을 흔쾌하게 받아들였고 박봄은 "제가 수염 깎는 걸 도와드리겠다"고 나섰다.
선뜻 면도를 하겠다고 나선 신성우도 면도를 시작하자 초조해지는지 말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박봄은 "비키니를 잃어버린 기분인가요?"라고 물었고 "지금 발가벗은 기분이다. 지금 이 기분이 네 말 인 것 같다"며 불안해했다.
그러나 면도를 마친 신성우는 거울을 보며 흡족해했고 "내 얼굴이 이렇게 생겼구나"라며 신기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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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