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4' 우영, 박세영 향한 노래+프러포즈 '로맨틱 가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우영이 박세영을 향한 노래와 프러포즈를 선보였다.

1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우영-박세영의 싱가포르 신혼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우영은 박세영과 함께 신혼여행지인 싱가포르에 도착해 호텔방 구경을 했다. 피아노를 발견한 우영은 피아노를 발견하고 박세영을 멀찌감치 보내놓은 뒤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을 불렀다.

우영은 박세영과 만날 때마다 전 여자친구를 언급하는 실수를 했던 것을 만회하기 위해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면서 노래 선물을 한 것이었다. 박세영은 우영의 마음을 알고 미소를 지어 보이며 화답했다.

우영은 노래 선물에 이어 뭔가 또 준비한 게 있는 듯 갑작스런 폭우와 천둥번개로 타려고 했던 관람차 운행이 멈추는 상황 속에서도 박세영을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알고 보니 우영은 신혼여행지에서의 결혼식을 앞두고 아직 하지 못한 프러포즈를 하고자 했다. 우영은 직접 쓴 편지와 화려한 운동화를 선물했다. 선물에는 다 의미가 있었다. 편지는 둘만의 듀엣곳 가사였고 운동화는 웨딩슈즈였던 것. 박세영은 어설프지만 진심이 담긴 우영의 프러포즈에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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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