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법 위반 해프닝으로 인도네시아에 구금됐던 걸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의 소속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 디딤53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비자법 위반 해프닝으로 인도네시아에 구금됐던 걸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의 소속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채은정의 소속사 디딤531 측은 10일 오후 "채은정씨의 소식에 많은 걱정과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운을 뗀 뒤 "인도네시아에서 구금 해제 후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채은정 씨와 일행인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어제 오후 인도네시아 이민국에서 간단한 조사를 마치고 오늘 아침 인천공항을 통해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번 사건은 행사 주최측의 실수로 벌어진 해프닝이며, 채은정 씨는 조사를 통해 비자법 위반에 대한 혐의를 깨끗이 씻어냈습니다"라고 얘기했다.
또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죄송한 말씀전하며, 한국대사관 및 영사관, 현지 교민과 현지 언론 등 도움주신 많은 분들께 채은정 씨를 대신해 감사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인도네시아 이민국은 지난 4일(현지시간) 숙소에 머물고 있던 채은정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윤모씨 등을 비자법 위반으로 여권을 압류한 뒤 구금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인 바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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