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이 아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 JTBC '마녀사냥' 방송화면
▲ 마녀사냥 송승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에 출연한 송승헌이 아이유에게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 39회에는 영화 '인간 중독'의 송승헌과 온주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이성에게 노래로 어필해 본 적 있냐"라고 송승헌에게 물었고, 이에 송승헌은 "이건 좀 다른 이야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요즘 내가 푹 빠진 노래가 있다. 여가수 노래인데 운동할 때 틀어놓으면 한 시간 동안 그 노래만 듣고 있더라"며, "그러다 나중에 그 노래만 너무 들어서 그 노래에 대답을 하고 있더라"고 고백했다.
MC 유세윤은 "어떤 노래냐"며 궁금해했고, 송승헌은 "아이유 씨의 '금요일에 만나요'란 노래다"라고 아이유를 언급했다.
이에 MC 성시경은 "아 그래서 금요일에 만난다고 대답한 거냐. 되게 귀엽다"며 송승헌을 놀렸다.
송승헌은 "나중에 노래를 누가 불렀는지 찾아봤는데 아이유더라. 아이유 씨가 이렇게 노래를 잘 하는구나 싶었다"며 "요즘에야 아이유 씨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에 아이유와 친분이 있는 성시경은 "통화 한 번 하실래요?"라고 물었고, 이에 송승헌은 악수를 청하며 "친하게 지내죠"라고 답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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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현성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