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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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월드컵 맞아 떠난 브라질, 색다른 아마존 선사한다(종합)

기사입력 2014.05.09 16:01 / 기사수정 2014.05.09 16:01

김영진 기자
(왼쪽부터) 변진선PD, 봉태규, 배성재 아나운서, 이민우, 예지원, 강인, 혁 ⓒ SBS 제공
(왼쪽부터) 변진선PD, 봉태규, 배성재 아나운서, 이민우, 예지원, 강인, 혁 ⓒ SBS 제공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맞춰 '정글의 법칙'에서 브라질 편을 준비했다. 지금껏 상상해온 브라질 아마존에 더해 곳곳의 새로움을 전할 예정이다.

SBS '정글의 법칙' 브라질 편은 아마존에 입성한 병만족 7인이 연문도 모른 채 안대로 눈을 가리고 세 팀으로 나눠져 시작된다. 병만족에게는 직접 생존지를 찾아가야 한다는 지령과 함께 지도, GPS 등 최소한의 장미가 주어진다.

아마존은 쉽지 않았다. 지형 변화, 갑작스러운 자연의 변화, 독충을 비롯한 재규어 등의 포식자들. 이번 편은 우리가 알고 있었던 브라질 아마존의 모습, 또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아마존의 모습이 담겨진다.

9일 오후 SBS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SBS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변진선 PD와 봉태규, SBS 배성재 아나운서, 신화 이민우, 예지원, 슈퍼주니어 강인, 빅스 혁이 참석해 이번 편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전했다.

이날 변 PD는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 편의 관점포인트에 대해 "브라질 편은 우리가 알고 있는 브라질 아마존 말고도 낯설고 깜짝 놀랄만한 다양한 모습이 있다. 그런 것을 염두에 두시고 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이 두 번째 정글 도전인 봉태규는 "아마존이 매체에 노출이 많이 돼서 익숙하다고 생각했었다"라며 "영화제에서 장동건 선배를 보고, 익숙하지만 실물을 보고 깜짝 놀랐었다. 아마존이 약간 그랬다. 익숙함이 있어서 놀라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우리가 매체를 통해 접했던 아마존과 실제 아마존은 많이 달랐다"며 기대를 전했다.

또한 지난 미크로네시아 편에서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과 남다른 '케미'를 보인 예지원은 이번 브라질 편에서는 온유와 같은 듯 다른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각각 다른 4차원의 세계를 보여줄 두 사람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

여기에 신화 멤버로서 최초 정글에 도전하는 이민우도 있다. 이민우는 "출발하기 전에 '정글의 법칙'을 모두 모니터를 했다. 광팬이었다. 그 기대를 갖고 가서 그런지 너무나 좋았다"라며 "광대한 아마존 속에서 내 자신이 이렇게 작고 초라하구나를 느꼈다. 멤버들과 같이 하는 데 있어서 팀 생활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잘 적응이 됐고, 마치 모니터를 했던 화면 안에 들어온 느낌이 들더라. 광대한 자연 앞에 겁이 나거나 위축될 줄 알았는데 그런 것 없이 즐겁게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정글의 법칙' 최연소 막내 멤버인 혁과 이름답게 강인함으로 똘똘 뭉친 강인, 아나운서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될 배성재 아나운서까지 뭉쳤다. 또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맞이해 남미 최대 국가, 브라질로 13번째 도전을 떠나는 것이기에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9일 밤 10시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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