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54
경제

창작뮤지컬 '덕혜옹주' 내달 1일까지 공연…'대한제국 마지막 황녀'의 숨겨진 이야기

기사입력 2014.05.07 15:36 / 기사수정 2014.05.07 15:38

조재용 기자
지난 2일 막을 올린 '덕혜옹주'는 내달 1일까지 공연한다.
지난 2일 막을 올린 '덕혜옹주'는 내달 1일까지 공연한다.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뮤지컬 '덕혜옹주'가 지난 2일 막을 올린 가운데 다음달 1일까지 공연된다. 

국내창작뮤지컬 '덕혜옹주'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공연예술 공모전에서 우수작품으로 당선돼 창작산실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작년 12월 시범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지난 2일부터 본 공연에 들어갔다.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인 '덕혜옹주'를 아는 사람은 많아졌지만 정작 그녀의 가족사는 알려지지 않았다. 덕혜옹주는 일본 백작 소 다케유키와 정략결혼 후 정혜를 낳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덕혜의 딸, 정혜는 조선과 일본 사이에서 방황하지만 자신의 모습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세 인물은 서로를 사랑하고 그리워하지만 어긋나기도 하면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간다. 

이번 공연에서는 1925년 덕혜옹주가 일본에 끌려간 시점부터 1962년 고국으로 돌아올 때까지를 배경으로 그녀의 굴곡진 삶을 다룬다. 

시범 공연에서와 마찬가지로 배우 문혜영 덕혜옹주와 그녀의 딸 정혜 역을 맡아 1인2역을 펼치며, 덕혜옹주 남편 다케유키 역에는 이상현, 전병욱이 더블 캐스팅됐다.

공연은 성수아트홀에서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열린다. (공연문의: 070-8878-8440)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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