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이적이 tvN '감자별 2013QR3'에 카메오로 출연해 김병욱 감독과의 돈독한 우정을 보인다.
7일 방송하는 tvN 일일 시트콤 '감자별' 114회에는 가수 이적이 깜짝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적은 극중 하연수(나진아 분)의 철 없는 엄마 오영실(나선자 분)의 과거 내연남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적은 2011년 김병욱 감독의 전작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엉뚱한 항문외과 의사 역할을 맡아 뛰어난 코믹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김병욱 감독과의 인연을 계기로 '감자별'에 카메오로 등장하게 된 이적은 오랜만의 시트콤 출연에도 어색함 없이 오영실과 뛰어난 호흡으로 능청스러운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전해졌다.
이적은 제작진을 통해 "그 동안 '감자별'을 무척 즐겁게 시청하고 있었는데 카메오로 출연하게 돼 무척 영광이다. 오랜만에 김병욱 감독님과도 만나고 에피소드 내용도 재미있어서 즐겁게 촬영했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8시 50분 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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