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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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인기 메뉴는 '김치찌개'…전골 요리 선호

기사입력 2014.05.07 13:00 / 기사수정 2014.05.07 13:15

김형민 기자
김형채 대표팀 담당 조리장이 홍명보호의 식사와 입맛의 비밀 등을 공개했다.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선수들의 식사를 담당할 김 조리장은 대표팀 내 최고 인기 메뉴로 김치찌개를 꼽았다. ⓒ 파주, 김형민 기자
김형채 대표팀 담당 조리장이 홍명보호의 식사와 입맛의 비밀 등을 공개했다.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선수들의 식사를 담당할 김 조리장은 대표팀 내 최고 인기 메뉴로 김치찌개를 꼽았다. ⓒ 파주,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파주, 김형민 기자] 축구대표팀의 '입맛'은 어떨까. 김형채 담당 조리장이 홍명보호의 식단에 대한 비밀을 공개했다.

김 조리장은 7일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지원 스태프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가해 월드컵대표팀 내 자신의 역할 및 대회를 앞둔 소감 등을 전했다.

김 조리장은 이번에 생애 두 번째 월드컵을 맞이했다. 지난 남아공월드컵에서도 활약하며 대표팀 선수들의 건강 식단을 챙긴 그는 이번에도 최상의 몸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남다른 메뉴들을 준비하고 있다.

김 조리장에 따르면 홍명보호 최고의 인기 메뉴는 김치찌개다. 그는 "경기가 끝나고 나면 체력 회복용으로 식단을 짜는 데 주로 김치찌개와 고기류를 먹는다"면서 "선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김치찌개다. 다음으로는 어묵전골, 해물탕, 떡만두국 등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신선한 식재료들을 최대한 공수해 대표팀 스태프들이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형채 조리장은 "여기에서는 600~700kg 가량의 식재료들을 공수하기로 했고 싱싱해야 하는 재료들은 현지에서 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식사 때마다 다양한 메뉴들이 제공되고 선수들이 선택적으로 골라 먹을 수 있다. 경기 당일에는 고기류보다는 야채요리 등 소화가 잘 되는 음식들을 주로 내놓는다. 현재 16강까지 식단 메뉴가 모두 짜여 있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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