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투표소 마련에 앞서 선거 포스터가 공개됐다. ⓒ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
▲ 무한도전 투표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무한도전 투표소 설치를 앞두고 선거 포스터가 공개됐다.
최근 MBC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에는 "본격적인 선거전쟁 '선택2014' 자유토론회. 설전 속 오가는 네거티브 전략과 촌철살인 질문까지. 여러분의 판단을 기다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선거 포스터가 게재됐다.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선택 2014' 특집에서 앞으로 10년간 무한도전을 이끌 리더를 뽑는 선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투표소 설치를 앞두고 후보로 나선 멤버들의 포스터가 공개된 것이다.
해당 포스터에서 기호 '가' 하하는 의리를 강조했고, 기호 '나' 정형돈은 '웃다가 눈물나게 해드리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기호 '다' 유재석은 '특급 후보'라는 심플한 문구로 차별성을 뒀고, 기호'라' 노홍철은 '전부 보여드리겠다'며 교주 같은 포스를 내뿜었다.
또한, 기호 '마' 박명수는 엄지 손가락을 내세우며 'MBC 성골의 전통성'을 강조했고, 기호 '바' 정준하는 시청률 1위-2군-3진아웃제의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무한도전' 투표소는 서울, 인천, 춘천, 대전, 대구, 전주, 광주, 울산, 부산, 제주도 등 전국 10개 도시에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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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