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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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동우 고백…"아내 뇌졸중 수술 후 힘들었다"

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4.05.06 00:25

이희연 기자
이동우가 아내의 뇌졸중 수술 후 고통을 털어놨다. ⓒ SBS 방송화면 캡처
이동우가 아내의 뇌졸중 수술 후 고통을 털어놨다. ⓒ SBS 방송화면 캡처


▲ 힐링캠프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힐링캠프'에서 이동우가 아내의 뇌졸중 수술 후 힘들었던 기억을 꺼냈다.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이동우가 시력을 잃고 시작된 인생 2막에 대한 희망 스토리를 풀어냈다.

이날 이동우는 딸 지우가 태어난 뒤 아내가 뇌졸중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아내의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그는 의사에게 들은 후유증 때문에 다시 한 번 절망의 늪에 빠졌다.

의사는 이동우에게 무거운 것을 들게 하면 안되고 12시간 동안 누워 있어야 한다고 일렀다. 그러나 평생동안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말에 이동우는 놀랐던 것.

이동우는 "'그러면 잘 지키면 되는 건가'라고 물었더니 그렇게 해도 청력 한 쪽은 무조건 잃는다고 했다. 하루 12시간 이상 누워있는 엄마가 아이를 어떻게 키우지? 그럼 내가 키워야하는데 나는 눈이 점점 멀어져가잖아"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사는 게 아니라 공기가 있어서 그냥 살아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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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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