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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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한승혁, 넥센전 아웃카운트 1개 잡고 강판

기사입력 2014.05.05 14:27 / 기사수정 2014.05.05 15:20

나유리 기자
한승혁 ⓒ 엑스포츠뉴스DB
한승혁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우완 투수 한승혁이 채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승혁은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6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아웃카운트 1개만 잡고 6실점 한채 교체됐다.

선두 타자 서건창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후 로티노에게 볼넷을 내준 한승혁은 이택근에게도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4번 타자 박병호를 3구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고비를 넘기는듯 했지만 강정호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밀어 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김민성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은 한승혁은 이성열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또다시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결국 KIA 코칭 스태프가 발빠르게 움직여 한승혁을 내리고 송은범을 투입했다. KIA는 다음날인 6일부터 다시 휴식기에 들어가는 만큼 선발진 운용에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마운드를 물려받은 송은범이 유한준을 외야 플라이로 잡는듯 했으나 중견수 이대형이 강한 햇빛에 타구를 놓쳐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기록원은 실책이 아닌 안타로 판단했다. 

여전히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송은범이 2점을 더 내줘 1회초 현재 KIA는 0-7로 크게 뒤져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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