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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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열풍의 주역, 안판석 감독의 특급 리더십

기사입력 2014.05.03 10:16 / 기사수정 2014.05.03 10:21

김승현 기자
밀회 ⓒ JTBC
밀회 ⓒ JTBC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안판석 감독의 세심함은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3일 JTBC 월화드라마 '밀회' 제작진은 훈훈한 분위기가 물씬 나는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촬영장에서 안판석 감독이 배우들에게 세심하게 코치하는 장면이 포착된 사진들로, '밀회' 속 배우들인 김희애, 유아인, 박혁권, 김혜은, 경수진, 장현성, 김권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배우들은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해맑은 웃음을 보이고 있다. 빡빡한 촬영 일정으로 힘들지만, 진지함과 유쾌함이 공존하는 현장 분위기를 즐기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현장 분위기는 바로 사진 속에서 배우들과 함께 하고 있는 안판석 감독의 몫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밀회'에서 배우들의 내면 연기를 세심하게 이끌어내는 감성과 꼭 필요한 장면은 끝까지 밀고 나가는 뚝심 있는 연출로 대중들의 사랑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는 안판석 감독은 리액션 하나에도 배우와 자상하게 의견을 나누는 섬세한 연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카메라 뒤에서 명령만 하기보다 배우들에게 직접 다가가 웃음 띤 얼굴로 의견을 교환하며 배우들이 좀 더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장면이 전환될 때도 '컷'보다는 '잘했어, 좋아' 같은 칭찬의 말로 자주 대신할 만큼 배우들의 사기를 북돋아준다는 후문이다.

사진에서도 그동안 감정소모가 큰 연기가 많았던 김희애에게는 잠시 쉴 수 있도록 농담을 건네기도 하고, 특별 출연한 장현성에게는 친구처럼 다가가 어깨동무를 하며 편안하게 해주고 있다.

또한 천재 피아니스트로 분해 명연기를 펼치고 있는 유아인에게는 손동작 하나도 같이 의논하고, 기존과는 다른 밝은 배역을 맡고 있는 경수진에게는 자상하게 연기 지도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본을 보며 지도를 하는 듯한 안판석 감독을 진지하게 바라보며 경청하는 박혁권이나 드라마 속 배역와는 달리 안판석 감독 앞에서 밝게 웃는 김혜은과 김권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제작사 관계자는 "안판석 감독님의 탁월한 리더십 덕분에 현장은 항상 즐겁다. 힘을 줘야 하는 장면에서는 진지하게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서도,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너무 힘들지 않게 먼저 농담을 건네시면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감독님 이하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한 마음으로 뭉쳐 '밀회' 마지막 회까지 열심히 촬영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밀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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