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이 김민종과의 비화를 털어놨다. ⓒ MBC 방송화면 캡처
▲ 사남일녀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사남일녀'에서 박중훈이 김민종과의 악연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 '사남일녀'에서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 그리고 박중훈이 우우식 아빠 나화자 엄마와 함께하는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중훈은 김민종과 그의 데뷔작인 영화 '아스팔트 위의 동키호테'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중훈 "추운날 촬영을 하다 보니까 당시엔 민종이가 고등학생이니까 좀 안됐더라. 구박받고"라며 "자동차 키로 시동 걸어서 들어가 있으라고 했다"고 상황을 말했다.
이어 "그러다 뻑 소리가 났다"라고 말하며 "들어봐라. 아직도 떨려서 말 못하겠다"라며 김민종에게 바통을 넘겼다.
이에 김민종은 "시동은 걸려있으니까 호기심이 생겨서 운전이 하고 싶더라. '어 잘 간다'하는데 받은 거다"라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듣고 있던 박중훈은 다시 흥분해 "내가 그 순간 심정을 얘기하자면 죽이고 싶었다. 상대차 수리비만 50만 원이 나왔다"며 "욕을 하다가 하다가 막 만들어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