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57
사회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 "자동안전거리 장치 고장난 듯"

기사입력 2014.05.02 19:03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 ⓒ YTN 방송화면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 ⓒ YTN 방송화면


▲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울메트로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발생한 열차 추돌 사고 원인이 열차 차량 결함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서울메트로 정수용 운용본부장은 2일 오후 6시경 사고 공식 브리핑을 통해 "열차 내 자동정지장치의 진행신호가 정지신호로 갑자기 바뀌는 바람에 기관사가 제동했으나 안전거리 200m를 확보하지 못해 추돌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상적인 상태라면 열차 자동정지장치에 의해 멈춰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정확한 원인은 관련 내용을 더 조사해야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2일 오후 3시32분경 2호선 상왕십리 역에서 성수역 방면으로 가던 전동차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대피했다. 현재 부상을 입은 172명이 병원에 이송돼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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