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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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89 측 "이지연과의 계약 논의는 사실, MC 영입 계획 중 하나"

기사입력 2014.05.02 12:05 / 기사수정 2014.05.02 12:08

전 KBS 아나운서 이지연이 가수 윤종신이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89에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 KBS
전 KBS 아나운서 이지연이 가수 윤종신이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89에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전 KBS 아나운서 이지연이 가수 윤종신이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89에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미스틱89 관계자는 "이지연 씨와 계약 논의를 한 것은 맞다. (계약을) 완료한 것은 아니고, 구두 상으로 계약기간 등에 대해 제안을 한 상태이니 계약 직전 상태라고 보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에는 이지연이 미스틱89와 전속계약을 맺기로 했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회사에서 이지연을 포함해 다른 MC들에 대한 영입 계획이 있다. 이지연에게 계약을 제안한 것도 그 중 일부라고 보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지연이 합류할 것으로 보이는 미스틱89는 가수 박지윤과 김예림, 장재인, 하림, 조정치, 김연우를 포함해 방송인 박지윤 등이 소속돼 있다. 미스틱89는 최근 가수를 넘어 연기자, MC 등 분야를 막론하고 실력파 엔터테이너를 영입하는 발 빠른 행보를 보인 바 있다.

한편 이 전 아나운서는 2000년 KBS 26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아침마당', '체험 삶의 현장', '도전 주부 가요 스타' 등을 진행하며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10년 넘게 직장 생활을 하면서 육아와 일을 병행하고 있어 고민 끝에 퇴사를 결정했다"면서 KBS에 사의를 표명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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