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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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가요계, 세월호 희생자 헌정 추모곡으로 '애도'

기사입력 2014.04.30 22:05 / 기사수정 2014.04.30 22:05

대중문화부 기자
임형주 김창완 윤일상 김형석 등이 세월호 희생자 추모곡을 헌정했다. ⓒ SBS 방송화면
임형주 김창완 윤일상 김형석 등이 세월호 희생자 추모곡을 헌정했다. ⓒ SBS 방송화면


▲ 한밤의 TV연예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가요계에서는 세월호 희생자에 추모곡을 헌정하며 애도를 표했다.

3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세월호 희생자 헌정 추모곡을 발표한 작곡가들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이날 '천개의 바림이 되어'를 추모곡으로 헌정한 팝페라 테너 임형주와의 전화 인터뷰가 그려졌다. 임형주는 "이 음악을 추모행사에 쓰고 싶다는 요청이 계속 왔었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이 노래를 추모곡으로 기부해 음원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것도 뜻깊은 기부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재능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임형주는 "제 노래가 미약하나마 피해자와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큼 바랄 게 없다"는 심경을 전했다.

또 추모곡 '노란 리본'을 발표한 김창완은 "기다리고 기다리는 심정으로 곡을 썼다. 근데 펜을 들자마자 가사가 써지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창완은 "지난 일요일에 작업을 했는데, 어머니 아버지가 한없이 지키고 있는 모습이 안쓰웠다. 다시 기력을 회복하고 희망을 구하는 모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눈물을 거두는게 잊는게 아니니까.. 절대 잊혀지지 않을거다"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작곡가 윤일상은 추모곡 '부디'를, 김형석은 'rest in peace'를 발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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