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01
스포츠

[헬로! 시카고통신] PGA 우승 노승열, 미국서 연일 화제

기사입력 2014.04.30 11:46 / 기사수정 2014.04.30 11:46

김덕중 기자
노승열의 PGA 우승 소식이 미국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 나이키 골프
노승열의 PGA 우승 소식이 미국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 나이키 골프


[엑스포츠뉴스=시카고(미국), 손혜지 통신원] 프로골퍼 노승열 (23, 나이키 골프)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 소식이 미국 언론에서 연일 화제다.

미국의 주요언론 ‘USA 투데이’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노승열의 PGA 우승을 다시 한번 다뤘다. 2011년 PGA 챔피언인 키간 브래들리와 접전을 펼치긴 했지만 경기 내내 우위를 점했다고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이밖에 골프 전문지 '골프닷컴', '골프다이제스트'에서는 취리히클래식 대회 당일 노승열이 좋지 않았던 날씨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능숙하게 라운딩을 펼쳤으며, 또 경기를 리드했는지에 대한 분석과 함께 그의 우승 소식을 집중 보도했다.

보스턴 지역지 ‘보스턴 해럴드’도 노승렬의 우승 소식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한 노승열 우승 이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노승열은 이 자리서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냈으며 '환상적이었다(fantastic)'는 말을 여러번 반복했다.

노승열은 또한 '한국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라는 질문에 "조금이나마 오늘 우승 소식이 기쁨이 됐으면 한다"고 대답했다. 노승열은 이날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검정색과 노란색 리본을 골프모자에 매달았다.

손혜지 통신원 sports@xportsnews.com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