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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 캐스팅… '공연계 블루칩'

기사입력 2014.04.30 08:16

김영진 기자
오종혁 ⓒ DSP미디어 제공
오종혁 ⓒ DSP미디어 제공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오종혁이 명실 상부한 공연계 블루칩으로 등극했다. 공연계의 끊임 없는 러브콜에 힘입어 대작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로 다시 팬들을 찾아가게 됐다.

'블러드 브라더스'는 2014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공연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오랜 기간 공연계에서 활약해온 배우 송창의, 조정석을 비롯해 장승조가 캐스팅 됐다. 이런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오종혁은 당당히 주연으로 이름을 올리면서 공연계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게 됐다.

오종혁은 2013년 2월 해병대 전역 후 공연계의 잇따른 러브콜을 받고 있다. 실제로 전역 후 2개월 만에 출연한 '그날들'을 시작으로 '쓰릴미', '웨딩싱어'와 4월 말 막을 내린 '공동경비구역JSA'에 이어 이번에 출연을 확정 지은 '블러드 브라더스'로 이어졌다.

이 같은 오종혁에 대한 공연계의 관심은 노래와 연기 그리고 외모, 3박자를 갖춘 그라서 가능했다. '블러드 브라더스' 제작사인 쇼노트 관계자는 "오종혁은 좋은 배우의 조건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매력적인 외모와 가창력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력까지 갖췄다. 무엇보다 눈빛이 살아있는 배우다.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의 성실함은 공연에 대한 신뢰감을 가지게 한다"라고 오종혁을 평가했다.

오종혁을 비롯해 송창의, 조정석, 등이 출연하고 공연제작사 쇼노트와 CJ E&M이 기획·제작하는 뮤지컬인 '블러드 브라더스'는 연극 '리타 길들이기', '셜리 발렌타인'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영국 최고의 극작가 윌리 러셀(Willy Russell)의 대표작으로 쌍둥이 형제 '미키'와 '에디'의 엇갈린 운명을 비극적이지만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오종혁은 사랑스럽지만 본능적인 상실감을 지닌 '미키'(송창의, 조정석 분)의 쌍둥이 형제 '에디' 역에 장승조와 함께 더블 캐스팅 됐다.

한편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는 오는 6월 27일부터 9월 14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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