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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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김명민 "진이한, '기황후' 이어 바로 출연…고맙다"

기사입력 2014.04.29 16:07

'개과천선' 김명민-진이한. 김한준 기자
'개과천선' 김명민-진이한.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명민이 진이한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명민은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 라빌 에메랄드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제작발표회에서 "진이한과 박민영에게 고맙다"고 입을 열었다.

진이한은 '개과천선'에서 사법계의 엘리트 코스의 정석을 밟아온 겸손한 판사출신의 수재 변호사 전지원 역을 맡아 김석주(김명민 분)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다.

김명민은 "전지원 역할의 캐스팅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었다. 정말 우리가 원하는 배우가 와야 했는데 진이한을 생각하고 있었다. 진이한이 '기황후' 때문에 너무 바빠서 도무지 할 수 없는 스케줄이었는데도 흔쾌히 허락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밤샘 촬영으로 다크서클이 내려온 채 촬영을 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배우에게 휴식 시간이 없다는 것은 독이 될 수도 있다. 진이한이 이번 작품을 어렵게 선택한 만큼 한 단계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명민은 냉정한 변호사에서 기억을 잃고 방황하는 김석주를 연기한다. 김석주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냉철한 변호사였지만 한 순간에 기억을 잃고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찾아가게 되는 캐릭터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법정드라마다. '골든타임'을 집필한 최희라 작가와 '스캔들', '보고싶다'를 연출한 박재범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김명민, 박민영, 김상중, 채정안 등이 출연한다.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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