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아 어머니가 암 투병 중 별세했다. ⓒ GanGee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LPG 출신 허윤아의 모친이 암으로 별세했다.
허윤아는 연예패션 매거진 'GanGee'(간지) 5월호 인터뷰를 통해 고인이 최초 암선고를 받은 후 부터 발인까지 눈물로 함께한 지난 3개월의 심경을 전했다.
또한 모친이 사망하기 전 모녀가 함께 떠난 제주도 여행 사진과 모친이 고인이 되기 3일 전 병상에서 딸을 향한 마음을 담은 편지도 함께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허윤아는 LPG 해체와 더딘 활동으로 마음고생을 했다. 지난 1월, 원하던 소속사와 계약하며 컴백준비를 하던 중 어머니의 '시한부 3개월' 암 선고 소식을 접했다.
허윤아는 "눈물이 안났다. 믿어지지도 않았고 믿고 싶지도 않았다. 혼자서 한참을 멍하니 있었다"고 어머니의 최초 암 선소 소식을 들었을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울고 난 후 과거는 지웠다. 현재와 미래만 생각하기로 다짐했고, 암에 대해 공부해 어머니 몸에 좋은 것들은 총동원 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녀는 "3개월 간 어머니 곁을 지켰다"며 "함께하는 시간이 그저 행복했다. 하지만 행복한 시간은 언제나 빨리 지나가더라. 엄마가 통증을 느낄 때면 내 가슴이 갈기갈기 찢어졌다"고 힘겨웠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허윤아는 마지막으로 "엄마 딸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엄마처럼 좋은 엄마 될게요.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엄마" 라고 고인을 향해 못다한 마음을 표현했다.
허윤아 모녀의 가슴 찡한 3개월 간의 스토리와 고인이 병상에서 쓴 편지 전문은 'GanGee' 5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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