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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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ESPN, 류현진 홈-원정 성적 차이에 주목

기사입력 2014.04.28 08:58

신원철 기자
미국 현지 언론이 류현진의 홈-원정 경기력 차이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다. ⓒ 엑스포츠뉴스 DB
미국 현지 언론이 류현진의 홈-원정 경기력 차이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미국 현지 언론도 류현진의 '홈-어웨이 격차'에 주목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류현진은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총 3차례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9.69를 기록했다"며 "원정경기에서는 4차례 선발 등판에서 3승, 평균자책점 0.00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개인 4승과 팀 통산 1만승이 걸린 의미 있는 경기에서 5이닝 9피안타(1홈런) 3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첫 몸에 맞는 볼과 실책, 피홈런이 전부 한 경기에서 나왔다. 2회 찰리 블랙몬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고, 5회에는 브랜든 반스의 번트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책을 저질렀다. 6회에는 조쉬 러틀리지에게 시즌 첫 피홈런을 허용한 뒤 브랜든 리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SPN이 지적한 대로 홈-원정 경기 성적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류현진은 원정 4경기에서 2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3승을 챙겼다. 하지만 홈에서는 이날 경기 포함 3경기 13이닝 14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이 9.69다. 지난 시즌은 원정 1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69, 홈 1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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