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김지호 최웅 ⓒ KBS 방송화면
▲참 좋은 시절 김지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참 좋은 시절' 김지호와 최웅이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19회에서는 최웅의 부탁에 요리솜씨를 발휘하는 김지호의 모습과, 두 사람의 본격적인 로맨스 시작을 알리는 스킨십 장면이 방송돼 주목을 받았다.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 동옥(김지호 분)은 역시 장을 보러 온 우진(최웅)과 마리(이엘리야)를 만난다.
우진과 마리는 제사상에 올릴 음식 이야기를 나눴다. 마리는제사상에 피자와 치맥을 올리자며 터무니 없는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티격태격했다.
이후 동옥을 발견한 우진은 인사를 하고선 동옥에게 다짜고짜 "누나 음식 잘하시죠?", "나물이랑 전 같은 것도 당근 잘하실 거구요"라고 말했고, 동옥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당혹스러운 동옥은 우진의 누나가 죽었다는 소리에 갑자기 우진이 불쌍해 보였고, 눈물을 글썽이며 그 누구보다 순수하고 천사 같은 마음씨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동옥은 각종 제사 음식들 정갈하게 차려내는 요리 솜씨를 마음껏 발휘했다. 우진은 그 모습을 보고 고마운 마음에 동옥을 집까지 바래다줬다.
우진에게 동옥은 누나가 어쩌다가 죽었는지를 물으면서 "많이 슬펐겠다, 손잡아 줄까요?"라며 위로의 손을 내민다. 동옥은 우진에게 "나도 슬플 땐 식구들하고 손 잡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져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동옥과 우진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 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참 좋은 시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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