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가 불길에 휩싸이는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 ⓒ MBC 방송화면
▲ 호텔킹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호텔킹' 이다해가 위험한 상황에 처해졌다.
2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5회에서는 씨엘호텔의 임시 회장이 된 아모네(이다해 분)가 화염에 휩싸인 주방에 갇혀 목숨이 위험해졌다.
이날 모네는 팔에 차고 있던 팔찌를 잃어버렸다. 모네는 팔찌를 찾기 위해 가장 최근에 만난 한 호텔 직원을 찾아가 혹시 팔찌를 보지 못했냐고 물었다. 그런데 이 호텔 직원은 대답을 하기는 커녕 모네를 보자 마자 도망을 갔다. 모네는 이 호텔 직원이 팔찌 도둑이라고 확신했다.
그런데 이는 모네의 오해였다. 알고 보니 모네의 팔찌는 다른 사람이 가져 갔던 것. 호텔 직원은 무고했다.
하지만 이 직원을 의심해 신원 조회를 하는 과정에서 그가 과거에 살인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직원은 "일부러 살인한 것이 아니다"며 "우발적인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돈을 벌어야 한다고 부탁했다.
그러나 차재완은 호텔에 살인자를 둘 수 없다는 이유로 해고를 명했다. 당연히 모네는 마음이 불편했다. 자신이 도둑으로 오해하지 않았으면 그 직원의 과거가 밝혀지지 않아도 됐기 때문이다. 그녀는 자신의 직권으로 그를 재채용했다.
이렇게 사건은 일단락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그 직원에 대한 소문이 빠르게 퍼졌다. 모두 그를 피했다. 결국 그 직원은 분노했고, 이성을 잃은채 방화를 계획했다. 주방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 했던 것.
그러자 그를 예의주시하고 있던 모네는 재빨리 다가가 "지금 뭐하는 거냐"며 "이러지 말아라"라고 설득했다. 직원 역시 모네의 계속된 설득에 넘어가는 것 같았다. 그런데 이때 의문을 남자가 나타나 몰래 라이터불을 던졌다. 모네와 직원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이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의 말미에서는 모네가 불이 난 주방에 갇혀 있다는 소식을 들은 차재완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모네를 구하러 들어가려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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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