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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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0안타' LG 최승준, KIA전 6번타자 선발 출전

기사입력 2014.04.26 16:03 / 기사수정 2014.04.26 16:05

신원철 기자
LG 최승준이 26일 KIA전에 선발 출전한다. 전날(25일) 5번타자로 나섰던 최승준은 이날 6번타순에서 KIA 투수들을 상대한다 ⓒ LG 트윈스 구단 제공
LG 최승준이 26일 KIA전에 선발 출전한다. 전날(25일) 5번타자로 나섰던 최승준은 이날 6번타순에서 KIA 투수들을 상대한다 ⓒ LG 트윈스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국내 최고 좌완 상대로 자신있게 스윙한 게 대단한 거다."

LG 내야수 최승준이 26일 잠실 KIA전에 선발 출전한다. 조계현 수석코치는 이날 경기 전 "최승준은 오늘 6번타자로 나간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전날(25일) 경기를 되돌아보며 "국내 최고 좌완투수 양현종을 상대로 자신있게 스윙한 게 대단한 거다. 배트를 돌렸다는 것 자체가 붙어보겠다는 의지 아니냐"라고 말했다. 

최승준은 아직까지 1군에서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통산 1군 성적은 9경기 12타수 무안타. 이 가운데 삼진 아웃에 9번이나 된다. 장타력은 갖췄지만 아직까지 1군 투수들의 공에는 적응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그래도 25일 KIA전에서는 3차례 타석에 들어서 두 차례 배트에 공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올 시즌 2군 성적은 16경기 타율 3할 5리, 홈런 5개다.

조 수석코치는 "우리 코치들이 배팅볼을 잘 던진다"며 "선수들이 좋아하는 코스로 던지면 그게(담장을) 잘 넘어간다. 그러면 선수들도 기분 전환이 된다. (최)승준이도 실전에서 하나 딱 걸리면 될텐데…"라고 전했다. 1군에서 안타 하나 없는 유망주 최승준이지만 코칭스태프의 기대는 컸다.

전날 경기 전에도 마찬가지였다. 조 수석코치는 "최승준이 5번타자로 나간다"라고 밝히며 "예전에는 145km 이상 직구에 따라가지 못했는데 이제는 잘 맞힌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LG 최승준 ⓒ LG 트윈스 구단 제공]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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