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동열 감독이 김주형의 수비 능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수비는 곧잘 해요."
KIA 김주형이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전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경기 전 김주형의 수비 훈련을 지켜보던 선동열 감독은 "(김)주형이가 수비는 곧잘 한다"며 "이범호 못지않다. 좌우 움직임도 좋고"라고 이야기했다.
선 감독은 이어 "덩치에 비하면 움직임이 좋다. 수비 때문에 못 쓸 일은 없다. 결국은 방망이다"라며 "자기가 주전이라는 생각을 못하다 보니 쫓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올 시즌 2경기에 나와 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부 1루수로 나왔고 3루수 선발 출전은 이 경기가 처음이다.
주전 3루수로 활약했던 이범호는 20일 1군 등록이 말소됐다. 천만다행으로 KIA는 이후 21일부터 24일까지 경기가 없었다. 20일 경기에는 박기남이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KIA는 이날 김주형을 3루수로, 브렛 필을 1루수로 놓고 경기를 시작한다. 지명타자는 나지완이, 외야는 좌익수 김원섭-중견수 이대형-우익수 신종길이 맡는다. 이대형은 이날 정규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LG를 상대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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