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대표가 자체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에게 성금을 전할 예정이다. ⓒ 엑스포츠뉴스 DB
▲ 양현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해 5억원의 성금 전달 소식이 전해지자 관심이 모아졌다.
YG 관계자는 25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양 대표가 전날 회의를 통해 유가족들에게 5억원의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 대표가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YG 자체 기부 프로젝트 WITH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며 유가족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YG 관계자는 "평소 소속 아티스트들도 음원·음반 판매금 등의 일부를 WITH를 통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활동했다"고 덧붙였다.
양현석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양현석 그동안 기부를 많이 했었구나. 멋지게 벌고 멋지게 쓴다", "기부금이 어떻게 전달되는지 과정까지 신경쓴다니 정말 멋진 사람 같다, 양현석", "5억이면 정말 큰돈인데…고맙습니다", "역시 YG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YG는 그동안 양 대표의 주도하에 자체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과 힘을 합쳐 심장병 환자를 후원하는 드림 기프트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양 대표는 지난해 3월 YG 대주주로서 받게될 현금 배당 10억원 전액을 불우한 어린이 환자들에게 기부해 화제가 됐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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